앵무새를 입양하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내용 중 하나가 얼마나 오래 살수있을까? 일텐데요.
"몇 년 정도 함께 살 수 있을까요?"
단순히 궁금해서 묻는 질문 같지만, 솔직히 반려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꼭 생각해 봐야 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 역시 열무를 처음 데려오기 전에는 귀엽고 작은 새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생활하면서 열무는 잠깐 키우는 반려동물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우리 가족곁에서 늘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앵무새는 오래 함께하는 반려동물입니다
코뉴어는 비교적 수명이 긴 앵무새입니다.
사육 환경과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적절한 관리와 균형 잡힌 식단, 안전한 생활환경이 갖춰지면 오랫동안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알게 된 후엔 정말 놀랐는데 길게는 30년이상 살 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죠!!
우리열무도 벌써 8년째 우리랑 함께 있으니... 10년은 곧 다가올 것 같네요.
건강관리가 수명에 큰 영향을 줍니다
오래 함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입니다.
균형 잡힌 먹이를 급여하고,
깨끗한 물을 준비하고,
새장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평소와 다른 행동이 없는지 관찰하는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 됩니다.
함께하는 시간도 중요하고, 스트레스는 사람도 그렇지만 만병의 원인이 될수있죠.
작은 관리가 오랜 시간 쌓이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질병뿐 아니라 예상하지 못한 사고도 조심해야 합니다.
열무도 어린 시절 비행을 배우다가 벽에 부딪혀 날개를 다친 적이 있고, 장난감 실오라기가 발가락에 걸렸던 적도 있도,
다행히 치료를 잘 받아 지금은 일상생활을 잘하고 있지만, 그 일을 겪으면서 작지만 소소한 관심부터가 사고에방에 얼마나 중요한지 크게 느꼈습니다.
창문이나 거울, 위험한 물건 등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과 특히 장난감 재질을 잘 확인하세요. 실오라기가 있는 제품들은 많이 위험하더라구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코뉴어는 예민한 동물이기도 합니다.
생활 환경이 자주 바뀌거나 큰 소음이 계속들리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 보호자와의 교감은 건강한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높은 곳을 좋아해서 어깨에서 머무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여러 종류의 장난감과 횃대를 적절하게 배치해 무료함을 줄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관찰이 가장 좋은 건강관리입니다
매일 함께 생활하다 보면 작은 변화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죠!
먹는 양이 줄지는 않았는지,
평소처럼 활발하게 움직이는지,
배변 상태는 괜찮은지,
깃털 상태는 건강해 보이는지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런 작은 관심이 이상 신호를 빨리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겨울에는 감기증상이 있는지도 관찰 해야해요!! 먹이도 잘 먹지않고 몸도 잘 움직이지 않고 구석에서 힘없이 있더라구요. 콧물도 흘리고..사람하고 똑 같다고 생각하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가까운 가족이 됩니다
앵무새는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보호자와의 신뢰가 깊어지고
처음에는 낯을 가리던 아이도 시간이 지나면 이름을 부르면 다가오고, 가족의 생활 패턴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기도 합니다.
이불속으로 파고들어서 목아래 자리잡고 같이 잠도 자고, 그러면서 서로의 온기를 느껴보다보면 누구보다 가깝고 소중한 인연이란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변화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매일 함께한 시간이 쌓이면서 만들어지는 소중한 과정입니다.
열무와 함께한 7년
열무와 함께 생활한 지도 어느덧 7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날개를 다친 일도 있었고, 발을 다쳐 발톱 두 개를 잃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걱정한만큼 더 잘 적응하며 지금도 활발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참 대견하고 에쁘고 사랑스럽답니다.
그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오래 산다는 것보다 건강하게 함께 지내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오래 함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
좋은 먹이와 넓은 새장도 중요하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일 관심을 가지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앵무새는 보호자의 목소리와 손길, 일상의 작은 교감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는 반려동물입니다.
앞으로 코뉴어를 입양할 계획이라면 '몇 년을 살까?'라는 질문보다 '그 긴 시간을 어떻게 함께 보낼까?'를 먼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열무와 함께한 지난 7년을 돌아보면, 가장 소중했던 것은 특별한 순간보다 평범한 하루하루였습니다. 그 시간이 쌓여 지금은 없어서는 안 될 가족이 되었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열무이야기와 앵무새키우기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제 블로그에 다른 글도 참고하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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