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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영양결핍 증상은? 씨앗만 좋아하는 열무를 키우며 알게 된 식단 관리 앵무새를 키우다 보면 먹이를 잘 먹는 것만으로 안심하기 쉽습니다.저도 처음에는 그랬어요. 밥그릇이 비어 있으면 '오늘도 잘 먹었구나'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반려조와 오래 생활하다 보니 얼마나 많이 먹느냐만큼 무엇을 골라 먹느냐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저희 집 열무도 편식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여러 가지를 챙겨줘도 씨앗류를 유난히 좋아해서 자기가 먹고 싶은 것부터 골라 먹으려고 해요. 그러다 보니 깃털이나 부리 상태도 자연스럽게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열무는 부리 표면이 갈라져 보일 때가 있어서 처음에는 '혹시 영양이 부족한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앵무새 영양결핍 증상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지, 그리고 씨앗만 골라 먹는 반려조의 식단은 어떻게 살펴.. 2026. 8. 25.
앵무새가 자꾸 무는 이유는? 함께 살며 알게 된 입질 원인과 대처법 앵무새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 당황하게 되는 행동이 있답니다. 바로 입질, 사람의 손이나 피부를 부리로 무는 행동이에요. 처음 앵무새를 키우는 분이라면 더 놀랄 수밖에 없죠.조금 전까지 얌전히 손에 올라와 있던 아이가 갑자기 손가락을 물면 "나를 싫어하나?", "성격이 공격적인 건가?"라는 생각부터 들거든요. 저희 집 반려조 열무와 2018년 겨울부터 함께 지내면서 저도 비슷한 상황을 여러 번 봐왔습니다.열무는 원래 조용하고 예민한 데다 겁까지 아주 많은 아이예요. 가족에게는 비교적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낯선 사람이 손을 내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피하려고 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를 내고 물기도 해요. 오랜 시간 그런 모습을 지켜보다 보니 무는 행동 하나만 볼 게 아니라 그 직전에 열무가 어떤.. 2026. 8. 22.
앵무새는 보호자를 알아볼까? 열무와 8년을 함께 살며 느낀 가족을 대하는 차이 앵무새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얘도 나를 알아보는 걸까?' 매일 밥을 주고 말을 걸어주는 사람이라서 그냥 익숙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자기 가족이라는 걸 알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더라구요. 저희 집에는 2018년 겨울부터 함께 지내고 있는 반려조 열무가 있지요. 어느덧 8년 가까운 시간을 한집에서 보내고 있네요. 그런데 열무를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재미있는 점을 하나 발견했어요.같은 집에서 사는 가족인데도 대하는 태도가 전부 다르다는 거예요. 딸아이에게 하는 행동이 다르고, 저를 대하는 모습이 또 다릅니다. 아들아이에게는 여전히 거리를 두기도 하고요. 낯선 사람이 집에 찾아오면 그 차이는 더 확실하게 보입니다. 열무의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앵무새도 자기가 좋아하고 편안하게.. 2026. 8. 13.
앵무새는 어떻게 잘까요? 열무와 살면서 알게 된 반려조의 잠자는 습관 앵무새를 키우기 전에는 새가 잠자는 모습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그냥 횃대에 앉아서 고개를 파묻고 자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열무와 오랫동안 함께 지내다 보니 잠자는 모습도 사람처럼 자기만의 습관이 있더라고요. 열무는 밤에 자는 장소와 낮잠 자는 장소부터 다릅니다. 집 안에 불이 켜져 있으면 절대로 자기 침대로 들어가지 않고, 가족들이 불을 모두 꺼야 그제야 쏙 들어가 잠을 잡니다. 더 재미있는 건 자기가 자는 침대에는 배변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이런 모습을 오랫동안 보다 보니 앵무새에게도 나름의 취침 습관과 편안하게 느끼는 환경이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책에서 본 앵무새 수면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집 반려조 열무가 실제로 어떻게 잠을 자는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 2026. 8. 9.
앵무새 발톱 관리, 꼭 잘라야 할까요? 열무와 함께 겪은 경험 열무를 처음 키울 때는 먹이와 새장에는 신경을 많이 쓰면서도 발 건강은 크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발톱이 조금 길어 보여도 "괜찮겠지." 하고 넘겼고, 발은 원래 튼튼한 부위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열무와 함께 생활하면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한 번의 사고로 발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발톱은 생각보다 쉽게 다칠 수 있습니다열무는 어릴 때 장난감을 정말 좋아했습니다.새장에 새로운 장난감을 달아주면 하루 종일 만지작거리기도 하고, 부리로 물어뜯기도 하면서 혼자 잘 놀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장난감에 달려 있던 실오라기에 발톱이 걸리는 사고가 생겼습니다.처음에는 금방 빠질 줄 알았어요.생각보다 새들의 발은 여리고 약하더라구요.빨리 발견하지 못해서 열무혼자 부리로 발을 건드려서 .. 2026. 8. 5.
반려조도 차멀미를 할까요? 열무와 함께 처음 겪은 자동차 이동 이야기 반려조와 함께 오래 지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저희 집 열무와 함께한 이번 할머니 집 나들이가 그랬는데요. 평소에도 차를 타고 이동한 적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이동장도 익숙했고, 열무도 차를 무서워하는 모습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는 가족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바로 열무가 처음으로 차멀미를 한 것!처음에는 멀미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차를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열무가 갑자기 토를 했어요.순간 가족들은 모두 당황했습니다. '혹시 아침에 먹은 먹이가 잘못됐나?''갑자기 어디가 아픈 건 아닐까?'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사실 새들은 하늘을 나는 동물이니까 멀미 같은 건 하지 않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 2026. 8. 2.